대구교육연수원, 초·중등 신규교사 대상 현장체험학습 안전요원 직무연수 실시
  • ▲ 연수현장을 방문한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교사들에게 “안전사고 대응 능력과 재난 발생 시 대처 능력을 함양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교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대구시교육청
    ▲ 연수현장을 방문한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교사들에게 “안전사고 대응 능력과 재난 발생 시 대처 능력을 함양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교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대구시교육청

    대구교육연수원(원장 권혜숙)은 초·중·고 신규교사 260여 명을 대상으로 체험실습과정인 ‘초·중·고 사제동행 활성화를 위한 현장체험학습 안전요원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지난 17일에는 대구교육팔공산수련원에서 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대구교육해양수련원에서 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고 지난 24일에는 대구교육낙동강수련원에서 중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한다.

    학교 안전사고 대응 요령을 담은 원격연수 과정과 학생들과 동일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1일 체험 과정을 혼합한 이번 연수의 체험 과정은 안전사고 대처법, 응급처치 방법, 야영활동 지도법 교육이 실시됐다.

    매년 초등학교 6학년, 중·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수련활동 프로그램에  신규교사들이 직접 체험해 실제 교육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야영활동시 현장안전요원으로서 학생들을 안전하게 지도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다.

    연수에 참여한 신규교사 김○○은 “신규교사로 발령받아 첫 야영체험활동을 어떻게 운영해야할지 막막했는데, 안전사고 발생 시 대처법과 취사 방법 등을 알게 되어 학생지도에 자신감이 생겼고 안전체험활동 교육을 더 잘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4월 17일, 24일 연수현장을 방문한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교사들에게 “안전사고 대응 능력과 재난 발생 시 대처 능력을 함양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교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코로나19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안전연수를 실시하는 이유는 교사들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학생들도 안전하게 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