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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은 28일 예방접종센터를 개소해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주거복지시설 입소자, 종사자를 대상으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날 75세 이상 어르신들은 울릉군보건의료원에 마련된 백신접종센터에서 차례를 기다리며 순차적으로 백신을 접종했다.센터에 도착한 접종대상자는 예진표 작성과 담당의사의 예진을 마치고 접종실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후, 3층 대기실에서 15~30분간 머물며 이상반응을 살핀 후 귀가했다.주민들이 불편함 없이 보건의료원을 방문해 접종을 시행 할 수 있도록 읍·면별로 수송버스를 운영하고, 초저온 냉동고, 자가발전시설, 비상전원 등을 재차 점검하며 백신접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김병수 군수는 “코로나19 백신 수송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해군 제118전대 및 경찰서 등 수송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방역에 최선을 다해 코로나19 청정섬 울릉군을 지켜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