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 아동의 자기조절력 향상을 위한 음성AI 기반 디지털헬스케어 S/W 개발 추진음향분석 전문회사 ‘디플리’, 소아발달장애 전문치료기관
  • ▲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저학년 초등학생의 자기조절력 향상을 위해 지난 6일 각 분야 전문 연구기관과 교육협력을 체결하고 스크리닝 도구 및 디지털 헬스케어 ‘뽀미’ 개발을 위해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대구시교육청
    ▲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저학년 초등학생의 자기조절력 향상을 위해 지난 6일 각 분야 전문 연구기관과 교육협력을 체결하고 스크리닝 도구 및 디지털 헬스케어 ‘뽀미’ 개발을 위해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대구시교육청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저학년 초등학생의 자기조절력 향상을 위해 6일 각 분야 전문 연구기관과 교육협력을 체결하고 스크리닝 도구 및 디지털 헬스케어 ‘뽀미’ 개발을 위해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

    이번 연구는 디지털치료제 전문회사 ‘하이(HAII)’가 주관하며 대구교육청은 음향분석 전문회사 ‘디플리’, 소아발달장애 전문치료 기관 ‘MBI 클리닉 센터’, 연세대학교 의과대학(교수 신의진), 경북대 의과대학(교수 정운선, 진보현)과 함께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자기조절력은 초등학교 저학년 때 학교생활을 통해 규칙을 내면화하면서 발달시켜야 하는 중요한 발달과업이다. 그러나 맞벌이 비율의 증가로 아동이 혼자 집에 있는 시간이 늘고 부모의 개입은 점점 줄어 습관 형성이 어려워졌다.

    게다가 지난해 코로나19로 온라인 수업이 이루어지면서 학교에서 규칙의 내면화를 체득할 시기를 놓치면서 아동의 문제행동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대구시교육청은 여러 전문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3년간 아동의 자기조절력을 기르기 위한 공동 연구를 추진하게 된다.

    연구 주관 기관인 ‘하이’는 정신건강 관련 콘텐츠 개발과 실용화의 노하우를 제공한다. 연세대학교와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은 ADHD 아동에 대한 의료적 자문과 지원을 한다.

    소아발달장애 전문치료 기관 ‘MBI 클리닉 센터’는 많은 임상사례를 통해 집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동과 뽀미와의 상호작용 콘텐츠를, 음향분석 전문회사 ‘디플리’는 음성 인식을 통해 아동 감정 알고리즘 성능 최적화를 제공한다.

    대구시교육청은 아동과 학교를 대상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효과성을 검증하는 역할을 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여러 연구 기관에서 집적된 노하우와 전문적 지식을 접목해 디지털 매체에 익숙한 우리 아이들에게 유용한 접근 방식으로 학생들의 자기조절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