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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는 지난 14일 오후 2시 천마스퀘어 2층 시청각실에서 개교 53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개교 기념식에는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 학교법인 영남학원 한재숙 이사장, 영남대학교 최외출 총장, 총동창회 김옥천 부회장, 대구시 남구 조재구 구청장, 영남대학교병원 김종연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영남이공대학교 박재훈 전 총장, 대구은행 김영운 부행장을 비롯한 교내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발열체크 및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따라 교·내외 참석자를 제한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기념식은 △개식사 △국민의례 △연혁보고 △표창장 수여 △감사패 수여 △선행상 수여 △총장 기념사 △이사 장 기념사 △영남대학교 총장 축사△폐식사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1967년 12월 학교법인 영남학원 설립을 시작으로 2012년 영남이공대학교로 개칭했으며, 현재 주간 2개 대학, 12개 학과(계열) 및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8개 학과를 운영 중이며 졸업생 누계 9만 1216명이라는 수많은 지역인재를 배출하는 산업맞춤형 전문대학으로 성장했다.
이날 전자계열 박주태 교수가 30년 근속상, 건설정보과 김학삼 교수 외 1명이 20년 근속상, 관광계열 김은주 교수 외 3명이 10년 근속상을 수상했다.
간호학과 모문희 교수와 스마트e-자동차과 한승철 교수는 강의우수교원상을 이우진 직원은 모범직원상을 받았으며, 영남대학교병원 김정순 교육팀장 외 3명은 자랑스러운 영남이공인상을 받았다.
희생정신과 사명감으로 사회봉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실천하는 재학생들에게 수여 되는 선행상에는 간호학과 김영리 학생 외 12명이 표창장과 부상을 각각 수상했다.
학교법인 영남학원 한재숙 이사장은 “최근 대학은 4차 산업혁명의 거대한 변화의 물결 속에서 학령인구감소와 대학구조개혁 등의 무한경쟁과 코로나19까지 어려운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미래 세대를 위해 과거를 성찰하고 현재를 격려하며 다가올 미래를 위해 모든 구성원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노력한다면 이 어려움을 잘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은 “50여 년간 애국정신을 바탕으로 인간교육과 생산교육을 추진해 민족중흥의 새 역사 창조에 기여하자는 창학정신에 따라 세계적 수준의 직업교육을 수행해 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빠르게 변화하는 직업사회와 학생들의 진학수요에 맞춰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한 학과 개편과 학생들이 만족하는 교육으로 100년의 명문대학으로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는 직업교육의 명문대학으로 실습 위주 교육과 현장 중심의 전문직업기술교육을 통해 차별화·특성화·전문화된 인재를 양성하고 73.4%의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다.
국가고객만족도(NCSI) 전국대학 부문 전국 1위 8년 연속에 선정되며 대구·경북을 넘어 국내 전문대학을 대표하는 ‘톱클래스’ 임을 증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