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소재 이슬람 기도원 관련 15명 확진
  • ▲ 최근 2주간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현황.ⓒ대구시
    ▲ 최근 2주간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현황.ⓒ대구시

    18일 0시 기준, 대구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23명으로 달성군 소재 이슬람 기도원에서 15명이 신규 발생했다.

    최근까지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는 10명대 아래를 기록하며 잠잠하다 17일 19명까지 뛰었고 이날 20명대를 나타내면서 확산추세에 있다.

    이날 대구시에 따르면 우선 달성군 소재 이슬람 기도원 관련으로 15명이 확진됐다. 이날까지 이곳에는 기도원 21명, n차 감염 6명 등 전체 27명 확진자가 속출했다.

    동구 소재 노래 교실 관련으로 1명이 추가 확진됐는데 이곳에서는 노래교실 8명,  n차 감염 6명 등 전체 14명 확진자가 나왔다.

    이어 달서구 대학생 지인모임 관련으로 자가격리 유증상 3명이 확진됐다. 이 모임에서도 이날까지 지인모임 5명, 노래연습장 13명 등 전체 18명 확진자가 나왔다.

    이밖에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1명 확진됐고, 경산시 거주자로 국채보상공원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행한 검사에서 1명 확진 판정받았다.

    이외에도 감염원을 조사 중인 1명과 접촉자 1명이 확진된 가운데, 시는 감염원 확인을 위해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