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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간호학과는 20일 대학 내 야외조각공원에서 경북대학교병원 대구·경북지역암센터와 함께 재학생을 대상으로 ‘퍼플리본캠페인’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암 예방 수칙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퍼플리본캠페인은 2010년부터 매년 5월 셋째 주를 ‘자궁경부암 예방주간’으로 제정해 자궁경부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정기검진 및 백신 접종을 통한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간호학과 학생들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대구경북권역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에서 지원된 직원들과 △여성건강을 위한 생리용품 바로알기 △자궁경부암 검진과 무료 예방접종 △암 예방 10대 수칙 소개 등에 대해 안내했다.
간호대학장 김복남 교수는 “자궁경부암은 여성 암 중에서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하고 최근 20~30대 젊은 여성층에서 급격히 발생하고 있는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재학생들에게 자궁 건강에 대한 정보를 직접 전달해 자궁경부암 예방에 기여할 좋은 기회였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보건대학교 간호학과는 경북대학교 대구·경북지역암센터와 지난해 11월 암 예방 활동과 지역사회 건강증진 실현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암예방과 암치료 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국가암검진 또는 암생존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 활동 지원 △대구·경북 지역민과 암생존자의 건강생활 습관 형성을 위한 교육과 정보제공 등에 대한 사항을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