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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사이버대학교(총장 이근용)가 지난 4일 육군 제5군수지원사령부, (재)대구테크노파크, 대구일마이스터고, 대구공고와 학·연·군 상호교류 협약(MOU)을 체결했다.
제5군수지원사령부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대구사이버대학교 이근용 총장과 제5군수지원사령부 이갑수 사령관, (재)대구테크노파크 권대수 원장, 대구일마이스터고 안희원 교장, 대구공고 송우용 교장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협약은 군(軍) 특성화고 인력 양성과 현장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포스트 코로나시대 고등교육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5개 기관은 대구지역 군(軍) 특성화고의 인력 양성을 위해 병영체험 및 군장비 활용 등 현장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인프라 지원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언택트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한 고등교육 기회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교류 증진을 위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갑수 사령관은 “군과 민관이 합동으로 군 특성화고 재원 육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추진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협약 이후 성공적 사업 추진을 위해 5군수지원사령부의 역할에 빈틈없이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재)대구테크노파크 권대수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테크노파크에 구축된 다수의 시험인증 장비와 시설 인프라 등을 장병과 학생들에게 견학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 대구테크노파크에서 지원하고 있는 지역 유망 스타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대구일마이스터고 안희원 교장은 “지역의 5개 기관이 상호 협조해 청년 취업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협약인 만큼 현장 교육을 지원하여 서로 상생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구공고 송우용 교장은 “이번 학·연·군 협약에 대구공고가 참여하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 협약이 서명으로만 그치는 게 아니니라 이후 활발한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성공의 모델로 정착되도록 대구공고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대구사이버대학교 이근용 총장은 “대구사이버대의 장점은 무엇보다 일과 학습을 병행하여 온라인으로 대학을 다닐 수 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군(軍) 특성화고에 재학 중인 학생들에게 현장 교육 기회와 함께 임관 후 안정적으로 언택트 교육환경에서 고등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