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복지 위기가구 발굴·지원생계에 어려움 있는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 ▲ 대구시는 불볕더위가 계속되는 여름철을 맞아 구·군, 읍·면·동, 민간기관과 함께 휴·폐업, 실직 등 실제로 생계가 곤란한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위기를 이겨내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뉴데일리
    ▲ 대구시는 불볕더위가 계속되는 여름철을 맞아 구·군, 읍·면·동, 민간기관과 함께 휴·폐업, 실직 등 실제로 생계가 곤란한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위기를 이겨내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뉴데일리

    대구시는 4일 불볕더위가 계속되는 여름철을 맞아 구·군, 읍·면·동, 민간기관과 함께 휴·폐업, 실직 등 실제로 생계가 곤란한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위기를 이겨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굴은 여름철에 보호가 필요한 저소득층의 중장년 1인 가구, 노인 세대 등이 대상이다.

    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관리 시스템(사회보장정보시스템)에서 제공하는 단전·단수·건강보험료 체납 등 공공빅데이터에 위기 징후가 중복적으로 포착된 사례를 중점 발굴 예정이다.

    대구시는 141개 읍·면·동에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인적 자원망인 명예 사회복지공무원(1만1천여 명)을 구성·운영해 질병·빈곤·사망 등의 사회적 위험으로 위기에 놓인 사각지대의 위기가구를 발견하고 사회안전망으로의 진입을 지원해 더 심각한 위기 발생을 사전 예방하고 있다.

    민·관 협력으로 발견한 위기가구는 읍·면·동에서 복지상담을 통해 기준중위소득에 따라 먼저 기초생활보장, 차상위, 긴급복지 등 공적 서비스를 지원하고, 제도권 밖의 대상자는 고용복지센터의 취업 지원, 기타 민간서비스 자원 등을 연계해 지원한다.

    박재홍 대구시 복지국장은 “코로나19가 계속되는 가운데도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에 노력해 주신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통·반장, 지역주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제보에 감사드린다”며 “무더위로 힘든 시기를 견디고 있는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고 꼼꼼히 살펴 복지 사각지대 해소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