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고등학생 병역진로설계 및 제대 후 취업지원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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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과 대구경북지방병무청(청장 이익규)은 5일 시교육청 여민실에서 대구지역 직업계고 및 일반고 직업교육 위탁과정 학생들의 병역진로 설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병역과 진로를 연계한 ‘청춘디딤돌 병역진로설계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대구시교육청과 협약을 맺고 병역이행자의 성공적인 군복무와 군 복무가 사회진출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7월 20일에는 대구 각산역 부근에 영남권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센터장 이정애)를 개소해 연중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대구시교육청은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의 진로체험기관 활용 지원과 취업맞춤특기병 등 현역모집병 홍보지원,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병역진로설계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병역진로설계 1:1 심층 상담 등 각종 서비스 및 정보를 제공과 취업맞춤특기병 제도 등 병역이행 전반에 대한 설명회를 실시하기로 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고등학생들은 학교를 졸업하고 짧게는 1~2년, 길게는 3~4년 내로는 입대해야 하는 상황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학생들이 안전하면서도 성공적인 군 복무를 미리 준비할 수 있게 고등학교에 다양한 입대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군 복무가 사회 진출의 디딤돌이 될 수 있게 영남권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와 협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