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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경주캠퍼스가 도서관 1층을 리모델링해 스마트 복합학습공간인 ‘이노에듀센터(Inno Edu Center)’를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이노에듀센터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미래교육역량 배양을 위한 교육 인프라 개선을 위해 만들어졌다.이노에듀센터는 코딩, 프로그래밍, AI 등 체험 중심 교육이 가능한 강의실과 다양한 디지털 매체를 활용해 문화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미디어존, 동영상 촬영과 편집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과 체험이 가능한 크리에이터존 등으로 운영한다.동국대 경주캠퍼스 중앙도서관은 이노에듀센터 오픈을 기념해 ‘도서관, 고서에서 전자책까지 품다’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12월 초까지 개최하고 있다.동국대 경주캠퍼스 도서관은 경주국립박물관 등 외부기관에서 대여 요청을 받았던 귀중한 고서를 비롯하여 티벳대장경 목판본 등 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32점의 고서를 처음으로 공개했다.지난 24일에는 울산 서장사 주지 불성스님이 이번에 공개된 티벳대장경을 감싸서 보관할 수 있는 천 ‘뻬레’를 기증했다.장성재 도서관장은 “이번 이노에듀센터 오픈과 북페스티발을 통해 도서관이 지식정보를 함께 나누고 문화를 향유하는 장소라는 인식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며 “이노에듀센터가 말 그대로 창의적인 교육 혁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