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기업 및 예비창업자에게 지식재산 인식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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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상공회의소(회장 문충도) 경북지식재산센터는 지식재산분야 전문가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소기업 및 예비창업자 등에게 특허·브랜드·디자인개발을 무료지원 했다고 22일 밝혔다.‘지식재산 재능나눔 지원사업’은 재능기부를 통해 특허, 브랜드, 디자인에 관련된 지식재산 경쟁력이 약한 소기업, 사회적기업, 예비사회적기업, 예비창업자 등에게 특허출원, 디자인 개발 등 지식재산 재능을 나눔으로써 지식재산의 경쟁력을 제고시키는 사업이다.2021년 경북지식재산센터는 특허·브랜드·디자인 니즈에 대해 변리사, 디자인 전문회사, 영남대학교 디자인학과 학생 등 33명의 전문가가 재능기부를 신청해 특허 선행기술조사 6건, 브랜드개발 8건, 디자인개발 7건 총 21건 결과물을 제공했다.지원기업 가운데 (주)오가닉위드(김희정 대표)는 2018년 설립된 화장품 및 식품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농촌진흥청에서 우수한 기술을 이전받은 에버청춘 흑도라지청 스틱 제품에 대해 포장디자인 지원을 받아 기존 표기 방법의 법적인 문제점을 개선하고, 제품의 리뉴얼된 포장디자인을 제작 중에 있다.김희정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재능나눔 지원사업은 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됐으며 이번 포장디자인 지원을 받아 2만3000불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이뤘다”고 말했다.경북지식재산센터 서마음 컨설턴트는 “지식재산권 창출 및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소기업 및 예비창업자들이 지식재산 전문가의 재능기부를 통해 지식재산에 대한 인식제고 및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매출 증대, 수출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