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가정 양립할 수 있는 환경조성, 엄마참손단이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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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15일 시청 대잠홀에서 2022년 여성시간선택제일자리(엄마참손단) 발대식을 가졌다.이날 발대식에는 여성시간선택제일자리 참여자 200명이 참석해, 근로자 안전교육을 진행하며 근무자세 및 유의사항을 숙지하는 시간을 가졌다.발대식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행사인원 준수, 좌석 한 칸 건너앉기, 교육시간 축소 등의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엄마참손단은 지역 여성들의 일과 생활의 양립을 위해 추진되고 있으며 전액 시비사업으로 2015년부터 8년간 177억9500만 원을 투입해 현재까지 총 2920명의 일자리를 지원한 바 있다.엄마참손단은 2일부터 8월 31일까지 6개월간 하루 4시간동안 유치원·지역아동센터·사회복지시설·공공기관 등에서 돌봄관리, 급식보조, 위생관리, 행정보조 등의 일을 수행하게 된다.엄마참손단은 2017년 경북도 벤치마킹 사업 선정으로 ‘아이행복도우미’ 라는 이름으로 도내 23개 시군으로 확산돼 실시하고 있으며 2월부터 12월까지 370명의 여성들이 참여하고 있다.엄마참손단은 최근 저출생 문제가 심각한 현실에서 육아와 사회참여활동 사이에서 많은 갈등을 하고 있는 지역 여성들에게 새희망, 새기회를 주고, 서민가계를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이강덕 시장은 “단기적 일자리 사업으로 출발한 엄마참손단이 이제는 포항시를 대표하는 여성친화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전했다.이어 “경력단절 여성들이 새로운 꿈을 찾고 당당하게 사회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양질의 여성일자리 발굴해 희망찬 포항 여성의 내일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