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와 보건계열 직업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
  • ▲ 대구보건대학교가 지난 22일과 23일 대구 엑스코 1층 전시실에서 열린 ‘2022년 대구 진로진학박람회’에 참가해 직업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대구보건대
    ▲ 대구보건대학교가 지난 22일과 23일 대구 엑스코 1층 전시실에서 열린 ‘2022년 대구 진로진학박람회’에 참가해 직업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대구보건대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 1층 전시실에서 열린 ‘2022년 대구 진로진학박람회’에서 직업 체험 부스를 운영해 참관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이날 대구보건대는 박람회를 찾은 청소년과 학부모를 위해 간호사와 보건계열 직업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직업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대구보건대학교 직업 체험 부스를 찾은 학생들은 활력징후 측정, 응급환자 드레싱, 심정지 환자 CPR 체험부터 초음파 검사, 골밀도 측정 체험, 구강 내 치면 세균막 관찰, 구강 건강 퀴즈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입학팀에선 최신 대입정보와 맞춤형 상담을 통해 예비 수험생의 진로 설정을 도왔다.

    박람회에 참가한 서준혁(17) 씨는 “평소에 전문적인 의료지식을 통해 사람들의 생명을 살리고 싶다는 목표가 있어서 관련 분야에 관심이 많았다”며 “간호사라는 직업에 대해 거리감을 가지고 있었지만 오늘 대구보건대학교 간호학과 직업 체험 부스를 방문해 체험과 상담을 하며 최종 목표에 한걸음 다가서게 된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대구보건대학교 간호학과 박수진(47) 교수는 “다양한 직업 체험을 통해 학생들 진로 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행사에 참여하게 돼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방사선학과 박창희(53) 교수는 “전문적인 직업 체험을 통해 방사선사라는 직업을 학생들에게 알리게 된 계기가 되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대학 및 학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틀 동안 대구보건대학교 직업 체험 부스를 방문한 청소년과 학부모는 2천여 명이 넘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