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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단(단장 유왕근)은 8월 23일부터 8월 27일까지 해당 사업의 베트남 협력대학인 호치민기술대학교(이하, HCMUT) 및 현지 기관과의 행사를 개최했다.
24일 호치민기술대에서 양 대학총장, 사업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 대학 총장인사, 사업경과 및 2차 연도 사업추진 계획 보고, 대학시설 및 실험실 리모델링구축 현장을 방문하고 실무 협의를 진행했다.
25일 오전에는 ‘동남아 주요 3국 화장품 산업 현황과 베트남 시장의 특징’이라는 주제로 LUPIC 산학협력 현지 전문가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오후에는 HCMUT 대학교수와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PBL교수법 및 대구한의대의 산학협력프로그램 사례 발표를 주제로 실무 워크숍을 진행했다.
베트남 중남부한인상공인연합회(KOCHAM)와 대구한의대와의 업무 협약식을 체결하고 베트남 현지 진출기업과의 유기적인 산학협력관계 구축 및 학생들의 현지 관련기업 취업에 관한 협력을 논의했다.
이밖에 대구한의대 및 화장품 학교기업들이 참여한 2022년 Viet Beauty 국제박람회도 참관했다.
이 행사는 지난 1월에 양 대학 총장이 참석한 온라인 화상회의 이후 대구한의대 총장 및 사업단 관계자들이 협력대학인 베트남 호치민기술대를 직접 현지 방문해 상호의견을 교환하고 논의를 진행했다.
국제협력 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은 교육부가 개도국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교육분야의 대표적인 공적개발원조사업(ODA사업)으로 2021년에 전국적으로 3개의 신규대학이 선정되는데 사립대학으로는 대구한의대가 유일하게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베트남 국가 최초로 이루어지는 현지 대학에서의 화장품공학 전공 설립 및 교육과정 개발을 비롯하여 실험 관련 인프라 확충, 글로벌 산학협력체계 구축 등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은 “이번 현지 방문을 통해 2차 연도 사업의 효율적이고 구체적인 진행과 양 대학 간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국제협력 선도대학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베트남에서 뜨겁게 부는 한류 바람과 한국 화장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화장품분야의 새로운 K-Edu의 모범적인 사례로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