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기업 수출 확대를 위한 운송비, 보관비 등 최대 500만원 지원
  • ▲ 포항테크노파크 전경.ⓒ포항TP
    ▲ 포항테크노파크 전경.ⓒ포항TP
    포항시(시장 이강덕)와 포항테크노파크(원장 이점식)가 관내 수출기업들의 물류비 부담 경감을 위해 ‘2023년 포항시 수출기업 해외물류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수출 실적을 보유한 포항시 소재 중소·중견기업으로 관내에 제조시설(공장) 또는 주된 사무소(본사)를 두고 사업자등록을 필한 제조기업이다.

    본 사업은 수출에 필요한 국내·외 운송비와 창고 보관, 작업 비용 및 수출국 내륙 운송비를 포함해 견본품 및 수출 관련 서류 운송비를 지원하며 기업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재)포항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세부 내용의 확인 및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며 예산 소진시에는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포항시 김신 투자기업지원과장은 “관내 수출기업이 해외시장 개척활동을 지속해 나가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항테크노파크 김영석 기업지원실장은 “글로벌 경기둔화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여러 위험 요인이 상존하고 있지만, 이번 수출물류비 지원을 통해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 안정성과 기업 경영 안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포항시와 (재)포항테크노파크는 ‘2022년도 포항시 수출물류비 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기업 44개사(60건)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