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일손부족 농가 지원, 영농 안정화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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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사무총장 유수호)은 15일 농번기를 맞아 포항시 북구 신광면의 한 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가졌다.이날 봉사활동은 인건비 상승 및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감소 등으로 일손부족 현상이 심각해짐에 따라 사무총장을 비롯한 직원 10여 명이 고구마 파종, 잡초제거, 주변 환경정화 등을 하며 일손을 보탰다.농장주 송씨는 “인력 구하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인데 독도재단 직원들이 찾아와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유수호 사무총장은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의 안정화를 위해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독도재단은 지난 2017년 대구에서 포항으로 이전 후 매년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