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3사 호우 이재민 대피소에 와이파이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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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북부권에 연이은 집중호우로 인해 통신주 도괴 등 통신 인프라 시설이 피해를 입으며 일부 지역에서 이동전화(휴대폰) 품질 감소, 통화불능 등이 발생했다.이에 각 통신사는 비상상황실을 운영하며 수해 집중지역의 통신서비스 상태를 상시 점검하고 이동기지국, 발전 차량 배치 등 긴급복구체계 가동을 통해 서비스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경북도는 통신피해 복구와 함께 수해 피해 지역 이재민들에게 도움이 주기위해 이동통신 3사와 예천지역 수해복구 주 대피소가 차려진 예천군문화체육센터를 중심으로 휴대폰 충전 서비스, IPTV 설치, 와이파이 서비스 제공 등 현장 부가서비스 지원 대책도 마련했다.통신 3사 관계자는 “이재민과 지역주민들이 대피소에서 안정적인 생활이 가능한 환경으로 이동할 때까지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라며 “통신기반시설의 신속한 복구와 통화품질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최혁준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경북도는 피해 도민들의 빠른 일상생활 회복을 위해 통신사들에게 조속한 통신서비스 복구를 거듭 요청했다. 수해 지역 도민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해주어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