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 및 소아환자 의료서비스 강화 통한 신속 대응체계 마련 당부군위군, 시민 도시철도-버스 환승 편의 증진 주문신천 둔치의 재난 경보시스템을 전 구간으로 확대설치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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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경북 거대 경제권 구축을 지시했다.홍 시장은 4일 대구광역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8월 산하기관장 회의에서 “대구정책연구원의 연구인력 확충을 계기로 연구 성과가 액션 플랜(action plan)으로 직결돼야 한다”며 “신공항의 성공적 건설을 통해 대구경북 거대경제권을 구축하고 남부 경제권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연구역량을 집중하라”고 지시했다.대구의료원에는 “응급환자 구급서비스 구축과 소아환자 진료시간 확대를 통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필수진료기능 역량 강화를 위한 핵심사업인 통합외래진료센터 건립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에는 “기업 유치를 위한 MOU 체결이 공수표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조기 투자가 이뤄지도록 세밀한 관리전략을 수립해 달라”고 강조했다.대구교통공사에는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에 따라 도시철도-버스 환승 이용(3호선 칠곡경대병원역, 팔거역)을 적극 홍보하고 도시철도 대합실 내에 버스환승 대기 공간을 조성하고 BIS(버스도착안내시스템)도 설치해서 군위 시민이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공공시설관리공단에는 “신천둔치에 부분적으로 설치․운영되고 있는 IT 기반 재난 경보시스템을 신천 전 구간으로 확대 설치하여 선제적으로 재난관리에 대응하라”고 말했다.마지막으로 홍 시장은 “대구가 남부 경제권의 중심으로 도약하는데 공공부문의 가용 역량을 최대한 집중해야 할 때이다”며 “하지만 행정의 출발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시 함에 있는 만큼 민생 편의 증진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