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적 침투 대비 민·관·군 통합방위대비 ‘이상 無’주낙영 시장 “안보 공감대 형성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훈련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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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시장 주낙영)가 시청 알천홀에서 ‘2023년도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17일 열었다.주낙영 시장 주재로 개최된 이번 회의는 민·관·군·경찰·소방 등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및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회의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실시되는 을지연습 준비 사항을 점검하고, 유관기관 간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경주시 통합방위협의회는 통합방위법에 따라 적의 침투·도발이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방위요소를 통합·운용하기 위한 조직이다. 분기별 한 차례 정기적 회의를 갖고 있으며 이번 회의는 올해 들어서만 세 번째 회의다.회의는 기관별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 기관 간 공조체제 점검, 핵 공격 임박을 가정한 국가중요시설 방호대책 점검 등으로 진행됐다.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북한의 전쟁 위협이 높아지고 현 상황에서 안보 의식을 더욱 강화하고 기관 간에 상호 협조체계를 긴밀하게 유지해 지역 통합 방위 태세를 확고히 하기로 뜻을 모았다.주낙영 시장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전·평시 후방 지역의 작전능력을 향상시키고, 시민들의 안보의식을 높이고 안보 공감대 형성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훈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경주시는 앞으로도 경주 시민과 지역 안보를 위해 경주시 통합방위협의회 기관을 비롯한 민·관·군·경·소방의 공고한 협조체제를 통해 비상대비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