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문화원 100만 원, 화북면 새마을부녀회 300만 원 장학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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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문화원(원장 류시홍)에서 100만 원, 화북면새마을부녀회(회장 김금필)에서 300만 원의 장학금을 18일 (재)영천시장학회(이사장 최기문)에 기탁했다.지난 1971년 개원한 영천문화원은 지역 고유문화 보존과 각종 소식지 발간, 문화학교 운영, 영천문화예술제 등 활동으로 지역문화의 발전에 밑거름이 되는 활동들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기탁식에 참석한 이연화 영천문화원 부원장은 “장학금이 우리 지역의 미래를 이끌 인재들을 양성하는 데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기탁 소감을 밝혔다.화북면 새마을부녀회는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정신을 바탕으로 매년 사랑의 김장 담그기,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 등에 참여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이 부녀회는 지역 인재 양성에도 관심을 갖고 2018년부터 현재까지 총 600만 원 장학금을 기탁했다.김금필 회장은 “지역 학생들의 성장이 곧 영천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꿈과 미래를 향해 노력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돼 학업에 전념하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최기문 이사장은 “올 한 해 지역 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을 향해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 다가오는 2024년에도 영천시장학회가 지역의 인재를 발굴해 향후 영천시 발전에 역량을 발휘할 향토인재를 위해 체계적으로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