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사회통합형 체육시설 포항에 탄생볼링장, 수영장, 장애인e스포츠실 등 시설 갖춰 장애인 스포츠 복지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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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경북 최초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를 개관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포항시장애인체육회 및 포항시장애인단체·시설, 포항시체육회 관계자들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최초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 개관을 축하했다.이날 환여풍물단의 풍물놀이와 농어촌두드림 난타공연 등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체육센터와 관련한 경과를 보고하고, 장애인 복지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포항시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는 장애인들의 재활과 건강증진을 위해 지난 2019년 착공에 들어가 지하 1층, 지상 3층, 연 면적 5665㎡ 규모로 지난 9월 시범운영을 시작해 이번에 개관하게 됐다.주요시설로는 1층 볼링장(12레인), 2층 수영장(25M, 4레인)과 다목적체육관, 3층 장애인e스포츠실 및 다목적실 등이 있고, 장애인e스포츠실은 포스코1%나눔재단에서 VR 등 최첨단 장비를 지원하며 포항시 장애인 스포츠 복지 구현에 힘을 보탰다.포항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는 비장애인들도 체육시설을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어울림 공간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이강덕 시장은 “포항시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 개관으로 누구나 편리하게 생활체육 활동을 할 수 있는 스포츠 환경이 조성됐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스포츠 활동에 참여하면서 건강한 지역사회 분위기가 확산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한편, 포항시장애인체육회는 이번에 개관한 포항시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에서 28일 ‘제8회 포항시 장애인 어울림 체육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