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복리 위한 재원 확충 직접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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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의장 배한철)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나섰다.9월 말 기준 경북도 3억8800만 원, 도내 시군 43억6200만 원 모금해 전국 최상위권이다.경북도의회는 세수 부족으로 내년 지방자치단체 가용재원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돼 순위에 만족하지 않고 주민복리를 위한 재원 확충을 위해 직접 나서기로 했다.이에 경북도의회는 11월 9일부터 11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3 고향사랑박람회'에 참여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저변을 확대하기로 했다.경북도의회는 이번 박람회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는 물론 우수농산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통해 고향의 가치와 소중함, 즐거움이 어우러지도록 할 계획이다.경북에 주소를 둔 도민은 경상북도에 기부할 수 없는 만큼 대구 등 출향인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할 예정이다.배한철 의장은 “세금 공제와 특산품까지 받을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는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일이다. 말만 들어도 가슴 찡한 고향에 대한 마음을 표현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언제가 다시 돌아갈 고향의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기도 하다”며 참여를 당부했다.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금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500만 원 한도)은 16.5%의 세액을 공제받을 수 있으며, 기부액 30%의 기부포인트로 답례품을 고를 수 있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시스템, 지자체 또는 농협을 방문해 기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