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 등 임차료 중 80% 월 25만원까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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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구미시가 기업 인력난 해소와 근로자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기숙사 임차비 지원 대상을 중견기업까지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미시가 경북경영자총협회에 위탁한 이 사업은 중소‧중견기업 사업주가 아파트, 빌라, 원룸 등을 임차해 근로자들에게 기숙사로 제공하면 월 임차료의 80%,(최대 25만원)를 1년간 지원하는 시책이다.

    지난해 51개업체에 173명이 혜택을 받았으며, 올해는 대상을 중견기업 근로자까지 확대함에 따라 265명까지 지원하게 된다.

    대상은 2023년 이후 구미시로 전입했거나 타지역에서 주소 이전이 가능한 근로자이며, 전입 기준일은 기숙사 입주일로 한다.

    신청기간은 2월 7일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경북경영자총협회 누리집과 사업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타지역에 주소를 둔 근로자의 전입을 유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기업하기 좋은도시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