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직업인과 만남 주선하고 현장체험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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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군은 종합사회복지관이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이주배경 청소년의 자기주도형 진료 설계를 위한 기획사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내 꿈을 쥐고 즐겨라! 꿈지락(樂)'은 올해 5,600만원을 지원받아 14세~16세이하 이주배경 청소년을 대상으로 1:1 진로코칭을 통해 긍정적 자아상을 확립해 건강한 사회진출을 위한 진료 설계를 지원한다.분야별(교육, 의료보건, IT 등) 전문 직업인과의 만남도 지원해 실제 직업 현장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번 기획 사업에 선정된 성주군종합사회복지관의 노고를 치하하며, 본 사업을 통해 낯선 곳에서 새롭게 진로를 개척해 가야 하는 이주배경 청소년들이 문화와 언어의 장벽 앞에서 자신이 꿈꿔 온 진로를 포기하지 않고 이어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성주군은 1월중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및 전담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