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거등급제로 보상급 차등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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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문경시는 16일 농촌에서 환경오염과 산불 발생의 원인으로 작용하는 영농폐기물 수거를 위한 제도적 지원과 노력을 인정받아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영농폐기물 수거활성화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작년 하반기 한국환경공단 폐농약용기류 수거예산이 조기 소진돼 유상수거가 중단됨에 따라 시 자체 예산을 확보해 수거량을 늘리고, 영농폐비닐의 올바른 수거문화 정착을 위해 수거등급제를 통한 보상금을 차등지급하는 등 수거폐기물 품질 향상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영농폐기물 수거기반 구축을 위해 공동집하장을 설치하고, 하반기 무상처리기간을 운영해 농번기 직후 발생되는 영농폐기물을 수거에 적극 앞장서는 등 쓰레기 없는 농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