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공단동에 법인서류 무인발급기 설치

경북 구미시는 법인과 관련된 서류 발급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공단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법인용 서류 무인 발급기(사진) 운영을 25일부터 시작했다.

구미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무인발급기 설치를 위해 법원행정처와 보안성 검토 등의 협의를 해왔다. 이에 최근 대법원 승인을 받아 법인용 무인 발급기를 설치했다.

따라서 국가산업단지 내 기업들이 법인관련 서류 발급을 위해 봉곡동에 있는 등기소를 방문하지 않고 가까운 공단동에서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발급할 수 있는 서류는 법인 등기부 등본, 법인인감증명서, 부동산등기부등본 3종이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수수료는 1통당 1000원으로 신용카드로 결제해야 한다.

김장호 시장은 “법인용 무인 발급기 설치로 등기소를 방문하지 않고 공단동에서 신속‧편리하게 법인 관련 서류를 발급해 기업과 시민의 불편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