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산업협회등 기관과 100개 기업 참가 성황비수도권 유일 반도체 특화도시 투자이점 홍보
  • ▲ 김장호 구미시장이 스카이뷰 컨벤션에서 개최한 투자유치설명회에서 구미투자 이점을 설명하고 있다.ⓒ구미시
    ▲ 김장호 구미시장이 스카이뷰 컨벤션에서 개최한 투자유치설명회에서 구미투자 이점을 설명하고 있다.ⓒ구미시
    경북 구미시가 1일 서울 스카이뷰 컨벤션에서 수도권 기업을 대상으로 ‘2024 구미시 수도권 투자유치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에는 SK실트론, KEC, 원익큐엔씨, 에이텍솔루션, 네온테크 등 반도체 관련 기업을 포함해 100여개 업체와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등의 다양한 기관에서 참가했다.

    구미시는 이자리에서 투자환경과 기업지원 시책을 발표하며 수도권 투자에 비해 구미시 투자 이점을 강조하고 이현권 추진단장의 구미시 반도체 특화단지 소개로 이목을 끌었다. 

    구미시는 지난해 7월 비수도권 유일의 반도체 특화 도시로 지정돼 △투자유치 진흥 기금 조성 △구미국가5산업단지 2단계 신속 착공 △30만평 규모의 일반산업단지 조성 등 투자 인프라 조성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구미시는 대구경북신공항 배후 중심도시로 신공항과 10km에 인접한 국가산단을 보유하고 있으며, 낙동강의 풍부한 용수와 안정적 전력망 등 좋은 입지 조건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44개 기업에서 2조2000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하고, 구미하이테크밸리(국가산단 5단지) 1단계 공장용지 분양을 완료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원익큐엔씨 백홍주 대표이사는 “구미시는 첨단 전략산업 거점도시로 모든 역량을 갖춘 최적의 투자도시라는 인상을 받았다. 이제는 수도권 기업이 지방으로 눈을 돌려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김장호 시장은 “구미시는 지난해 방산 혁신클러스터와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등 국책 프로젝트를 유치한 데 이어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기대하고, 앞으로도 투자 기업에 더욱 파격적으로 지원하겠다”며 관심과 투자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