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낙동강 비산나룻길 조성 완료

경북 구미시는 낙동강의 새로운 관광 코스인 낙동강 비산나룻길 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설 명절을 맞아 귀성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8일 오후4시부터 개방한다.

낙동강 비산나룻길은 55억원을 투입해 비산나루터와 구미천 종점부까지 수상 보도교와 데크길 등 1km의 탐방로를 조성했다.

낙동강을 따라 조성된 비산나룻길은 강변의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탐방객들에게 힐링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시는 이곳에 대해 편의시설을 추가 확충하고 세심한 유지관리로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잡도록 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비산나룻길 조성은 지역발전과 지속가능한 관광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중요한 성과”라며 “이를 통해 낙동강 지역의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을 보전하면서 관광산업을 활성화해 지역 경제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