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기업과 600만자영업자 사지로 보내는 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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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가 지난 5일 검찰의 공소내용에 대해 법원이 모두 무죄를 선고한 데 대해 검찰이 항소할 움직임을 보인다는 보도에 강력한 비판 성명서를 8일 회장 명의로 발표했다.성명은 “이재용 회장에 대해 검찰이 항소를 시사하는 점은 등골이 싸늘하다 못해 부서지는 심정이다. 대한민국 제조업체와 600만 자영업자를 사지로 내보내는 것과 다를 것이 없다”고 주장했다.윤 회장은 “삼성전자가 대한민국 경제에서 차지하는 압도적인 비중과 우리나라 산업의 쌀인 반도체는 물론 모바일, 가전을 넘어 바이오와 헬스케어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 국민의 삶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우리 경제를 크게 성장시킨 점은 과거 이순신 장군의 업적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선장이 없으면 아니 선장이 아프면, 그것도 아닌 선장이 손끝만 다쳐도 선원들은 긴장하기 마련이다. 부디 대한민국 경제와 우리나라 국민, 자영업자, 나아가 MZ세대 이후 알파세대가 윤택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검찰에서 항소하는 일은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다시 한 번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사법리스크에서 벗어나 훌훌 털어버리고 기업에만 매진해 대한민국은 물론, 애플, 구글을 뛰어넘는 글로벌 넘버원 기업으로 더 크게 도약 할 수 있도록 온 국민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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