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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천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탄소흡수 유지 증진을 위한 조림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조림 사업은 보조 조림과 산주 자력으로 하는 자력 조림으로 구분한다.보조 조림은 산주가 목재수확 시기에 도달한 나무를 수확 벌채하고 산림청에서 지정한 목재생산용 묘목으로 수종 갱신을 희망하는 산주에게, 김천시가 나무를 심어주는 사업이다. 이 경우 산주는 조림비용 10%를 부담한다.김천시는 7억8500만원으로 133ha에 낙엽송, 자작나무, 편백, 백합나무, 산벚나무 등 총 30만 본을 심을 계획이다.양질의 목재생산과 국산 목재 공급을 위한 경제수 조림 95ha, 산사태, 산불 등 산림 재해 방지를 위한 큰 나무는 38ha다.이와 함께 봉산면 일원에 꿀 채취가 쉬운 산벚나무를 심어 양봉 농가를 돕고, 경관적으로도 화려한 숲 조성으로 MTB 산악자전거 코스와도 연계한 주요 관광자원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