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만3000명에서 올해 2만5000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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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의 겨울철 인기 명소인 낙동강 야외 눈썰매장이 올해 예상치 못한 기온 상승으로 계획보다 3일 앞당겨 2월 10일 운영을 종료했다.올해 눈썰매장 이용객은 2만5000명으로 지난해 1만3000명보다 대폭 증가했다.이처럼 이용객이 증가한 것은 구미시민뿐 아니라 주변 지역에서도 많은 가족이 이곳을 찾은 것으로 보이며, 구미가 겨울철 가족단위 여가 활동의 중심지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줬다.구미시 관계자는 “예정보다 조기에 종료해 아쉽지만,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과 따뜻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어 기쁘다”며 “내년에는 더욱 개선된 시설과 서비스로 방문객들을 맞이하겠다”고 말했다.구미시는 이 눈썰매장의 성공을 통해 겨울철에도 빛나는 관광 명소로서의 가능성을 드러냈으며, 시는 앞으로 계절별로 다양한 야외 활동을 제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