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독도 홍보 강화 원년의 해로 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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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사무총장 유수호)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2024년을 글로벌 독도 홍보 강화 원년의 해로 삼고 미국, 유럽, 일본 등 해외 현지에서 개최하는 독도관련 행사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독도재단은 지난 2009년 설립 이후 한국문화원, 한인회, 한국학교, 한글학교 등 해외 한인 기관 및 단체들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현지 외국인 및 재외동포 등을 대상으로 독도에 대한 역사적 정당성과 아름다운 경관 및 자연생태 등을 지속적으로 소개해 왔다.코로나19로 오프라인 모임이 중단됐다가 2023년 재개된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제41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 참석해 한국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독도 특강 및 학습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유럽한글학교와 새롭게 네트워크를 형성해 한글학교 교사연수 및 청소년 캠프에 독도 교재와 다양한 독도 굿즈를 지원하는 등 해외 신규 홍보 거점 발굴과 협력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올 한해도 지난해에 이어 세계 여러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재외 한인 기관 및 단체 등과 협력해 독도 홍보 활동을 마련하는 동시에 세계 각국 한글학교 등과 신규 네트워크를 구축해 글로벌 독도 홍보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유수호 사무총장은 “코로나로 인해 지난 몇 년 동안 해외 홍보 활동이 다소 위축됐지만, 지난해부터 글로벌 독도 홍보 활동이 재개됐다”며 “해외 홍보 활동 제약이 없어진 만큼 올해는 세계 각지 한국학교 및 한글학교 등과 교류를 통해 신규 해외 독도 홍보거점을 발굴하고 차세대 한인 후손들과 현지 외국인들이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라는 진실을 인식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과 홍보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