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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포항남·울릉 김상헌 후보 캠프는 14일 ‘오천 환경을 생각하는 모임’ 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오천 지역에 환경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현황과 고충을 청취하고, 개선책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오천 환경을 생각하는 모임’ 회원들은 ▲네이처이엔티 증설과 관련해 포항시의 재심의 촉구 및 안전대책 ▲에코 빌리지 조기 착공을 위한 대책 마련 ▲오천 힐스테이트 초등학생의 안전한 통학 대책 등에 대해 요구했다.그동안 더불어민주당 포항남·울릉 지역위원회 소속 시의원들이 네이처이엔티의 산업 폐기물 처리장의 안정화 사업과 관련해서 시정질문과 5분 발언을 통해 지속적으로 안전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이에 김상헌 후보는 “산업 폐기물의 경우는 안전이 최우선으로 고려돼야 하는 만큼 이번 추가 증설과 관련해 포항시에서도 주민 요구를 겸허히 수용해 철저하게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이어 “오천 지역의 경우 SRF와 순환형 매립장에서 발생하는 악취와 환경 문제 관련 민원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포항시에서 계획 중인 에코 빌리지의 부지선정이 내년도에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고, 조기 착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오천 힐스테이트의 초등학생의 경우 통학 차량이 지원되지 않아 안전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만큼 추후에도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국민의 힘 이상휘 후보측에서 SRF (생활폐기물처리시설)의 이전을 공약한 것과 관련해 실현 가능성이 없는 공약으로 주민들도 이해할 수 없다고 한 만큼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실현가능한 정책으로 승부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