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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칠곡군이 지난 19일부터 관내 265개 경로당에 밑반찬을 지원하는 경북형 행복경로당 사업을 개시했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경로당에서 반찬 준비할 여건이 안되는 노인들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경상북도에서 추진한 것으로 2022년부터 시범 시행해 왔다.칠곡군은 도농복합도시 특성을 고려해 앞으로 칠곡시니어클럽(관장 김진의)에서 수행하는 노인일자리 시장형 사업과 연계할 예정이다.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행복경로당 사업을 발판삼아 경로당이 지역 어르신들의 화합과 소통의 공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다양하고 내실있는 사업을 새자화겠다”고 전했다.앞으로 칠곡군은 추가예산을 확보해 밑반찬 제공을 기존 연 10회에서 20회로 확대할 계획이며, 육류 위주의 메인요리가 포함된 2~3개 반찬이 화요일에서 금요일 4일 간 지정된 경로당으로 배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