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소재 산업기반 확보로 농특산물 고부가가치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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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문경시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 농식품 창업 활성화 지원을 위한 농식품융복합고도화 종합가공센터 신축을 완료하고 개소식과 함께 운영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이 가공센터는 문경시 창리강변길에 건축면적 498㎡에 지상 1층으로 건립해 세척실, 오미자씨분리 원액제조실, 농축액 및 동결건조분말 제조실, 포장실 등을 갖췄다. 

    원액제조기, 진공동결건조기, 티백제조기, 오일제조기, 살균기 등 20종의 가공장비를 통해 분말, 원액 및 농축액 등 기능성 중간소재를 생산·공급한다. 

    이와 함께 농민·가공업체 등의 융복합고도화 장비 공동 사용지원 및 중간소재 활용 창업, 홍보 마케팅 등 소재산업 활성화를 추진한다.

    문경시 관계자는 “농식품융복합고도화 종합가공센터에서 제조한 오미자 농산부산물을 업사이클링(Up-cycling)한 향장제품 및 중간소재 제품은 문경 농특산물의 고부가가치화 및 K-Food산업 육성사업의 유망소재로서 자리매김해 농업인의 농외소득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