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공공기관 및 학교 대상으로 실시관계기관과 합동 대응체계 강화, 훈련 내실화 다질 예정
  • ▲ 영천시는 14일 오후 2시 20분간 전국 단위로 실시되는 ‘2024년 5월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다.ⓒ영천시
    ▲ 영천시는 14일 오후 2시 20분간 전국 단위로 실시되는 ‘2024년 5월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다.ⓒ영천시
    영천시는 14일 오후 2시 20분간 전국 단위로 실시되는 ‘2024년 5월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공습 상황을 가정한 민방공 대피훈련으로서 행정‧공공기관,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공습경보 발령 및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화생방 피해 대비 행동요령, 인명‧시설 피해 시 행동요령, 비상대비물자 준비 및 사용요령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다.

    시청 소속 직원들은 오후 2시에 청사 내 방송을 통해 공습경보 발령으로 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지하 구내식당 지정 대피장소로 이동한 뒤 비상시 행동요령 교육을 받았다.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 사항을 발굴하고 보완함으로써 올해 8월에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인 전 국민 훈련(8월) 계획점검을 추가해 영천시는 관계기관과 합동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훈련의 내실화를 다질 예정이다.

    최인호 영천시 건설도시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국제 전쟁 등 대내외 안보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환기하고 비상시 행동 요령을 숙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만반의 민방위 준비 태세를 갖추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