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간 국민 화합, 친선 교류 지속적으로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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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은 재향군인회(회장 김수준)가 창의문화센터에서 임실군 재향군인회 회원 10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재향군인회 영·호남 교류행사’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1996년 성주군과 임실군 재향군인회가 영·호남 화합과 상대지역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의 폭을 넓혀 양 지역 발전을 위해 자매결연을 하면서 시작됐다.이에 따라 양 지역은 매년 두 지역을 상호 방문하며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임실군이 ‘2024 성주참외 & 생명문화축제’ 기간에 방문해 의미를 더했다.김수준 성주군 재향군인회장은 “양 지역은 지난 26년간 영·호남의 갈등과 이념을 초월해 화합의 단초를 제공해왔으며, 앞으로도 친선 교류을 강화해 정보를 공유하며 발전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자”고 환영했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친선교류 행사가 회원 상호 간 단결과 친목 도모를 넘어 두 지역과 단체 발전을 위한 원동력이 되기 바란다”고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