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개 업체에서 250명 면접, 12명 현장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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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시가 23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지역 일자리 문제 해소와 고용 안정을 위해 개최한 일자리박람회(사진)에 32개 업체와 800여 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32개 채용면접 부스와 부대행사를 위한 부스를 운영해 250명이 현장에서 면접을 보고 12명이 채용되는 성과를 거뒀다. 일자리박람회에서 현장 채용되는 사례는 1~2명에 불과하며, 대부분의 채용은 면접 후 점진적으로 이뤄진다.

    박람회에서는 채용 면접 외에도 한국도로공사·한국전력기술·대한법률구조공단 등 경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채용설명관에서 참가자들에게 일자리에 관한 많은 정보를 제공했다. 

    김천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미채용된 구직자들에게는 전문 직업상담사를 통한 취업 알선 서비스를 제공하며, 구인 기업에 대해서도 사후관리를 계속할 예정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청년들의 취업 성공이 곧 결혼과 출산으로 이어져 김천시의 저출생 극복 해법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