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부대 유치가 확정될 때까지 유치 분위기 지속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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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는 2024년 신년화두로 비룡승운으로 내걸은 이래, 지역 최우선 현안인 대구 군부대 유치를 위해 종교와 지역을 넘어서 이른바 ‘광폭 행보’를 보인다.▲ 5월 26일 ‘팔공산 갓바위’에서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 기원 법회’영천시는 지난 26일, 한가지 소원은 꼭 들어준다는 팔공산 갓바위를 찾아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 성공을 위한 ‘팔공산 갓바위 유치 기원 법회’를 진행했다.공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최기문 영천시장, 이만희 국회의원, 하기태 시의장, 도·시의원 및 군부대유치민간추진위원회, 보훈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갓바위에 소원을 빌고, 참석자 전원이 힘차게 ‘대구 군부대는 영천으로!’ 유치구호를 제창해 대구 군부대 유치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며 갓바위를 찾은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본 행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본사 교구장 은해사 주지 덕조스님이 대구 군부대 영천유치 성공기원 법회를 주관했으며, 참석자들은 108배를 통해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 성공을 기원했다.▲ 6월 23일 영천시 기독교 연합회 연합예배,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 기원’영천시기독교연합회(회장 박영길)에서 오는 6월 23일 관내교회에서 ‘대구 군부대 유치 기원 예배’를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해 군부대 유치 기원 예배에 이어, 올해도 대구 군부대 유치 성공을 위해 기독교연합회도 함께 할 계획이다.▲ 6월 28일 ‘제2회 동남권(영천, 포항, 경주) 호국학술심포지엄’ 개최2024년 6월 호국의 달을 맞아 포항시에서 ‘제2회 동남권 호국학술심포지엄’이 열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6. 25.전쟁 당시 민·군 협력 역사, 주민들의 활약(시민, 학도병 등) 등을 다룰 계획이다. 2025년에는 경주시에서 행사를 열어 이어 나갈 방침이다.한편, 동남권 호국학술심포지엄은 영천시가 처음 주도해 지난 2023년 6월 29일 처음 개최, 6. 25전쟁 당시 영천대첩·형산강 전투·안강전투의 역사적 의의를 돌아보는 시간을 보냈었다.▲ 대구 군부대 유치 확정될 때까지 영천시의 저력 끝까지 보여줄 것영천시는 대구 군부대 유치가 확정될 때까지 유치 분위기를 지속할 계획이다. 대구 군부대 유치 민간추진위원회 주도로 홍보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며, 지역 축제 시 대구 군부대 유치 홍보부스 운영 등 유치 활동을 지속해 나간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시민들뿐만 아니라 종교계 그리고 지역을 넘어 포항, 경주에서도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에 적극 협력하고 있다”며 “대구 군부대 유치가 영천으로 확정될 때까지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