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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린대학교(총장 곽진환) 응급구조과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수상인명구조요원 자격’ 검정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자격 검정은 지난 3월 24일부터 4월 21일까지 5주에 걸쳐 총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최종 전원 합격했다.선린대학교 응급구조과(학과장 현진숙)의 라이프가드 프로그램은 물과 육지를 가리지 않고 인명을 구조하기 위한 전문적인 위기관리 및 수상 응급처치 교육을 제공한다.이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실기가 별도 진행되며 교육 내용은 위기대응 절차, 심폐소생술을 포함한 응급처치, 수상 응급 구조장비 사용법 등으로 구성돼 있다. 평가는 필기와 실기시험으로 이뤄진다.이다원 학생은 “수상 환경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응급조치와 구조 능력을 습득할 수 있었고, 수상인명구조 자격까지 취득할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응급구조과 현진숙 학과장은 “우리 학생들은 예비된 수상 전문 응급처치 전문가로서 해양레포츠를 즐기는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수상안전 전문 도우미로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선린대학교 응급구조과는 12여 년 넘게 매년 지자체와 연계해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하계 수상인명구조 활동을 지원해오고 있다. 이로 인해 다수의 학생들이 포항시와 영덕군 소방서로부터 표창장을 받는 등 그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