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구미코에서 개막, 국내외 75개 기업·기관 참여 전시·세미나 수출 상담회 등 비즈니스 네트워킹
  • ▲ 구미시청ⓒ
    ▲ 구미시청ⓒ
    경상북도아 구미시가 주최한 2024 항공 방위 물류 박람회가 구미코에서 29일 개막했다.

    31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박람회는 2030년 개항 예정인 대구경북신공항 경제권과 국내항공‧방위 물류 산업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행사로, 75개 관련 기업과 기관이 참여했다.

    박람회는 기업 전시 및 홍보 △전문 세미나 △투자유치 및 산업 협력 MOU △절충교역 연계 수출상담회 및 정부 지원사업 1:1 컨설팅 △관련 대학 체험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국내외 기업과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산업 전반의 최신 기술 동향과 솔루션을 공유하는 비즈니스 네트워킹도 펼쳐졌다.

    지역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기획한 절충교역 연계 수출상담회는 에어버스, 보잉, GE 에어로스페이스, IAI 등 글로벌 항공‧방산‧우주기업이 참여했다.

    구미시는 해외 선도기업과 절충교역이 가능한 지역 강소기업을 발굴해 기존 전자‧반도체 산업의 영역을 항공우주, 방위산업 부품‧소재 분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구미시 관계자는 “올해 더욱 많은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박람회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이미 내년 박람회 전시에 좋은 위치 선점을 위한 기업의 문의가 이어져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하는 산업의 분야도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항공 방위 물류 박람회는 기술과 혁신이 만나는 플랫폼으로, 참가 기업과 참관객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의 미래를 조망하고, 관련 산업의 발전을 촉진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구미시는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 산업 발전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