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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남구청(구청장 정해천)에서는 오는 7월까지 여름휴가철 안전한 숙박 환경을 조성을 위해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함께 불법 숙박영업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단속 대상은 숙박업소로 신고된 212개소와 불법이 의심되거나 신고 접수된 업소이며 ▲아파트, 오피스텔, 주택, 빌라 등 숙박업이 불가한 시설에서 숙박영업 행위 여부 ▲편법 운영 의심 여부 ▲공중위생관리법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점검 결과 숙박업 신고를 하지 않고 불법 운영이 적발될 경우 영업신고가 가능한 업소는 영업신고를 하도록 계도하고 중대한 법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영업장 폐쇄 등 관련 법에 따라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정해천 구청장은 “불법 숙박업소의 경우 안전과 위생의 사각지대에 있어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된다”며 “이번 단속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숙박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