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역사, 가치 현장에서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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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교육청은 13일 중학생 24명을 초청해 2박 3일 일정으로 독도 수호를 위한 탐방 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지역 중학교 독도지킴이 동아리 학생 중 경상북도사이버독도학교 중급 과정 이수생들을 선발해 우리 땅 독도에 대한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한 것이다.학생들은 탐방을 통해 독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자연환경의 아름다움을 체험했다.탐방은 독도박물관 견학을 시작으로 독도 수호 결의와 함께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에서 독도 부근의 해양생태계에 대해 알아보는 등 역사·문화·생태 등 다양한 체험으로 이어졌다.울창한 원시림인 울릉도 봉래폭포 견학으로 국가지질공원의 빼어난 자연경관을 체험하고, 울릉도 일주 관광을 통해 수직에 가까운 절벽과 향나무 자생지 등을 살폈다공현주 김천교육장은 “교과서뿐만 아니라 가까이에서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현장 체험을 통해 독도의 중요성을 깨닫고 애국심도 키울 수 있었다. 앞으로 지속적인 독도교육을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