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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흥해읍체육회(회장 최석경)는 15일 흥해중학교 운동장에서 읍민들의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인 ‘제17회 한마음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 간의 친목을 다지고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해 왔으며 올해도 그 전통을 이어갔다.참가자들은 아침 일찍부터 모여 다양한 스포츠 경기와 레크리에이션 활동에 열정적으로 참여했다. 축구, 배구, 줄다리기 등 전통적인 체육 경기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 참여자를 위한 재미있는 게임도 마련됐다. 이를 통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경기의 장을 넘어서 지역 사회 구성원들이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는 모습에서 진정한 커뮤니티 정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 참가자들은 경쟁보다는 동료와 협력을 중시하는 태도로 임해 결과보다는 과정을 즐기는 것에 큰 의미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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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를 주관한 조직위원회는 “제17회 한마음 체육대회를 통해 흥해읍민 모두가 하나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지역 사회의 단결력을 높이고 건강한 여가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행사에 참석한 한 주민은 “흥해읍 새마을 부녀회의 멤버들이 무더위 속에서도 꿋꿋이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는 모습은 우리 모두에게 귀감이 되며 그들의 수고와 노력은 충분히 치하받아 마땅하다”고 말했다.최석경 회장은 “일상에 지친 읍민들에게 즐겁고 흥겨운 축제의 시간을 제공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김세원 흥해읍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읍민들이 더욱 화합해 생기 넘치는 흥해읍이 되길 기원한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