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소 요금소의 폐전기·전자제품 수거와 재활용민·관·정 상호 협력으로 친환경 자원 순환 사업
  • ▲ 한국도로공사 옥병석 영업본부장(가운데)과  E-순환거버넌스 이충우 ESG본부장(왼쪽), 한국고속도로휴게시설협회장 정승환 협회장(오른쪽)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도로공사
    ▲ 한국도로공사 옥병석 영업본부장(가운데)과 E-순환거버넌스 이충우 ESG본부장(왼쪽), 한국고속도로휴게시설협회장 정승환 협회장(오른쪽)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20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있는 EX-스마트센터에서 E-순환거버넌스(이사장 정덕기),·한국고속도로휴게시설협회(협회장 정승환)와 고속도로 친환경 자원 순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국의 고속도로 휴게소와 요금소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수거해 재활용하는 것으로, 탄소 배출을 줄이고 친환경 자원 순환을 활성화하게 된다.

    고속도로 이용 고객은 휴게소나 요금소에서 폐 하이패스 단말기를 반납하는 것으로 자원 순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도로공사는 휴게시설 운영 업체들과 함께 협약에 참여함으로써 온실가스 배출량 Scope3 인증 성과를 확보하고, 국민의 참여를 통해 친환경 자연 순환 사업에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cope 3'은 기업의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으로, 직접적인 통제 범위 밖의 모든 간접 배출량을 의미한다. 도로공사의 직접적인 통제 범위 밖의 민간 휴게소 운영 업체의 배출량이 해당한다.

    옥병석 도로공사 영업본부장은 “2050년까지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제로'화 하기 위해 다양한 탄소중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고객과 민간기업이 동참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속 가능하고 내실 있는 ESG 경영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