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형 공립고 2.0 신청교와 자율학교 지정 신청교 심의, 자율학교 추가 공모 의결
  • ▲ 경북교육청은 24일 ‘경상북도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 위원회’를 개최, 자율형 공립고 2.0추가 신청교와 자율학교 지정 신청교 심의 및 자율학교 추가 공모를 의결했다.ⓒ경북교육청
    ▲ 경북교육청은 24일 ‘경상북도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 위원회’를 개최, 자율형 공립고 2.0추가 신청교와 자율학교 지정 신청교 심의 및 자율학교 추가 공모를 의결했다.ⓒ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은 24일 ‘경상북도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 위원회’를 개최, 자율형 공립고 2.0추가 신청교와 자율학교 지정 신청교 심의 및 자율학교 추가 공모를 의결했다. 

    이날 논의된 주요 안건은 자율형 공립고 2.0 2차 추가신청 학교 심의와 신규․연장 지정 신청학교 심의, 2025년 종료 예정 자율학교 대상 공모 실시 등이다. 

    위원회는 첫 안건 심의로 올해 교육부에서 새로 추진하는 자율형 공립고 2.0 2차 추가신청 학교 9개교가 제출한 신청서를 심의한 결과 “모두 교육부에 신청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자율학교 신규․연장 지정 신청학교인 고등학교 13개교(전국단위모집 일반고 6개교, 협약형 특성화고 1개교, 마이스터고 6개교)에 대한 심의를 진행한 결과 “신청학교 모두 연장 지정에 적합하다”고 의결했다. 

    내년 종료 예정인 자율학교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하고 심의를 거쳐 지정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 2023년 6월 교육부가 ‘공교육 경쟁력 제고 방안’에서 공교육의 다양성 확대를 발표함에 따라 지정 연장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현재 운영 중인 자율학교를 대상으로 추가공모를 통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학생들이 자신만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지자체, 대학, 기업 등 지역 내 여러 주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협약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인문학·과학·인공지능(AI) 등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각종 심화학습·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편성해 운영하는 학교다. 선정된 각 학교는 5년간 매년 2억 원을 지원받는다.

    임종식 교육감은 “자율형공립고 2.0 신청학교가 도내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과 연계해 지역 교육경쟁력 강화와 지역발전 전략에 발맞추어 명문고로 탄탄하게 성장하도록 기대한다”며 “자율학교는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도모하는 학생 중심의 교육체제를 구축, 자율형 공립고와 자율학교는 공교육 역량 강화의 선도 모델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데 핵심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