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신공항과 10km 거리, 인덕지구와 동반 발전 기대
  • ▲ 구미 적동지구 도시개발구역 조감도.ⓒ구미시
    ▲ 구미 적동지구 도시개발구역 조감도.ⓒ구미시
    구미시가 산동읍 적림리에 추진 중인 ‘구미 적동지구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안)’이 경상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조건부 가결됐다고 25일 밝혔다.

    적동지구도시개발구역(조감도)은 29만6340㎡ 면적에 계획인구 4700여 명(2059가구)이다. 개발구역에는 공공 청사와 공원, 주차장, 도중천을 따라 거닐 수 있는 보행로 등을 갖추게 된다.

    적동지구는 구미4·5국가산업단지에서 반경 1.5km 거리며, 대구경북신공항과는 10㎞에 불과해 향후 인구 유입으로 인한 추가 주택 수요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3년 11월 실시계획이 인가된 인덕지구도시개발구역(산동읍 동곡리 554번지 일원)도 인근에 있어 신공항 대표 배후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공공시설의 정비 및 확충으로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고, 적동지구도시개발사업이 인덕지구와 함께 구미 하이테크밸리와 대구경북신공항 이전에 대비한 배후도시로 자리 잡아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