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신공항과 10km 거리, 인덕지구와 동반 발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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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산동읍 적림리에 추진 중인 ‘구미 적동지구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안)’이 경상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조건부 가결됐다고 25일 밝혔다.적동지구도시개발구역(조감도)은 29만6340㎡ 면적에 계획인구 4700여 명(2059가구)이다. 개발구역에는 공공 청사와 공원, 주차장, 도중천을 따라 거닐 수 있는 보행로 등을 갖추게 된다.적동지구는 구미4·5국가산업단지에서 반경 1.5km 거리며, 대구경북신공항과는 10㎞에 불과해 향후 인구 유입으로 인한 추가 주택 수요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2023년 11월 실시계획이 인가된 인덕지구도시개발구역(산동읍 동곡리 554번지 일원)도 인근에 있어 신공항 대표 배후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공공시설의 정비 및 확충으로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고, 적동지구도시개발사업이 인덕지구와 함께 구미 하이테크밸리와 대구경북신공항 이전에 대비한 배후도시로 자리 잡아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