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 등 정서적 어려움가진 시민에게 심리상담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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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는 7월부터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 심리상담 서비스인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사회환경 악화로 우울·불안장애 등 정신질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시민의 정신건강도 악화되는 추세를 감안해 구미시는 조기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질병으로 이어지는 것을 예방한다는 방침이다.심리상담 서비스 바우처는 120일간 8회(회당 50분 이상) 제공된다.올해 지원 대상은 540여명이며,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받은 자, 정신의료기관에서 심리상담 필요 소견 또는 진단을 받은 자, 국가 정신건강검진 결과(PHQ-9)에서 10점 이상이 확인된 경우,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아동 등이 그 대상이다.신청 기간은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이며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