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명(86kg) 금메달, 김성훈(97kg) 동메달 차지
  • ▲ 왼쪽부터 포항시체육회 김진명 선수, 김성훈 선수.ⓒ포항시체육회
    ▲ 왼쪽부터 포항시체육회 김진명 선수, 김성훈 선수.ⓒ포항시체육회
    지난달 26일부터 1일까지 강원도 양구군 양구문화체육관에서 개최 한 제50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레슬링대회에서 포항시체육회(회장직무대행 김유곤) 레슬링 실업팀은 자유형에서 김진명(86kg) 금메달, 김성훈(97kg) 동메달을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

    자유형 김진명(86kg)선수는 8강전에서 공병민(성신양회)선수를 이기고, 준결승전에서 이경연(광주남구청) 선수를 대파하며 결승전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는 장우민(화천군청)선수를 만나 5:1 판정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성훈(97kg)선수는 8강에서 유성엽(골드레슬링)선수를 이기고 준결승전에서 장동혁(전남체육회)선수를 만나 패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 대회에서 포항시체육회 레슬링 실업팀 5명(김진명, 손상현, 김하늘, 김성훈, 김민섭)이 참가해 금메달, 동메달을 획득하며 스포츠 도시 포항의 위상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박광선 감독은 “선수들이 힘든 훈련을 잘 이겨낸 결과다. 다가오는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선수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유곤 회장직무대행은 “덥고 습한 여름날씨에도 묵묵하게 훈련에 임해준 선수들에게 좋은결과가 있어 감사하다”며 “전문체육 선수 육성 및 생활체육 동호인 활성화를 통해 스포츠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