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칠곡에코파크 전경.ⓒ칠곡군
    ▲ 칠곡에코파크 전경.ⓒ칠곡군
    구미국가산업단지의 고효율 SOFC(Solid Oxide Fuel Cell, 고체산화물연료전지) 발전소인 ‘칠곡에코파크’가 일 상업운전을 개시했다.

    SOFC 방식은 도시가스에서 추출한 수소를 공기 중의 산소와 반응시켜 전력을 생산한다. 

    이에 따라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환물(NOx)·황산화물(SOx)·미세먼지 배출이 거의 없고 소음·냄새·연기를 발생하지 않는 청정 발전설비다.

    칠곡에코파크는 설비용량 20MW로, 연간165GWh를 생산한다. 4인가구 기준 약 4만5000가구가 사용하는 양이다. 

    이 발전소는 SK이터닉스가 1375억 원을 들여 약 7063㎡(2137평) 부지에 건립해 공동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이 운영하고 영남에너지서비스에서 도시가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칠곡군 관계자는 “칠곡에코파크 연료전지발전소는 정부가 추진 중인 수소경제 활성화 및 분산에너지 활성화와 더불어 우리 군의 에너지 자립도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